[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 '파워볼' 추첨에서 한화 약 8000억원 이상의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금 규모는 미국 역사상 6번째로 큰 금액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메릴랜드 로나코닝 소재 한 상점에서 전날 파워볼 복권을 구입한 한 주민이 당첨 번호를 모두 맞혀 총 7억3110만 달러(약 8064억7000만원) 상당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이번 당첨 번호는 40·53·60·68·69로, 당첨자는 해당 번호를 모두 맞힌데다 파워볼 번호 22번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자는 일시불과 분할 지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시불로 받을 경우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5억4680만 달러(약 6035억원), 분할 지불을 선택하면 총 수령액 가치는 7억311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이번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6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2016년 1월 15억8600만 달러(약 1조7501억5000만원)가 역대 최다이며, 2018년 10월 15억3700만 달러(약 1조6960억7000만원)가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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