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048명으로 늘었다.
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어기고 모임을 가진 일가족 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3032번, 3033번, 3035번, 3037번, 3038번 확진자는 경남 205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 일가족은 지난 11~12일 부산 남구 부모 집에 모여 시간을 보냈다.
경남 2056번 확진자가 가장 먼저 확진된 이후 무증상 상태에서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부분에 대해 조사 중이며, 방역수칙위반에 따른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전북 108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3명도 확진됐다. 이 가족은 설 연휴 기간 내 모임과 관계없이 일상적으로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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