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만 17명 누적 발생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인근 아산 보일러 회사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12명(천안 858-869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아산 한 보일러 회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확진은 지난 13일 보일러 회사 직원인 천안 850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직장동료인 아산 289번과 290번이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천안 17명, 아산 6명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85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방역당국이 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600여명을 검사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역학조사원 25명, 긴급방역반 5개조 10명을 투입해 확진자의 이동동선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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