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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대규모 유통센터 건립 저지 농협중앙회 및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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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대규모 유통센터 건립 저지 농협중앙회 및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4.02.0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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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반대특위,지역농축협조합장등 20여명, 지역상권 붕괴 우려 뜻 전달

▲     © 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대규모 유통센터 건립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제국)’의원, 재래시장상인회, 지역농·축협조합장, 슈퍼마켓협동조합 임원 등 20명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서울본사)와 농림축산식품부(세종)를 잇달아 방문,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농협중앙회가 추진중인 대규모 유통센터는 천안과 아산 시계지역인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5만2739㎡ 규모로 신축 추진 중이며, 이는 천안상권배후지로써 이미 공급초과잉 상태인 천안지역의 재래시장과 동네상권을 붕괴시키고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등으로 지역경제의 왜곡은 물론 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특위는 농협중앙회를 방문하여 종합유통센터 후보지를 당초 예정지였던 아산 탕정지구로 변경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에 유통센터 건립과 관련 천안·아산 지역의 갈등해소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유제국 특위 위원장은 “양 기관에 천안시민들의 민의를 적극 건의했으며 면밀한 검토 후 답변을 약속받았다. 회신내용에 따라 특위 의원들과 협의 후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제171회 제2차 정례회 중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립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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