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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 ‘완주·전주 통합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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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 ‘완주·전주 통합론’ 비판
  • 한미영
  • 승인 2021.02.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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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윤의원 5분발언 모습(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이 제25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군민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행정통합 논의는 군민과 도민, 정치권의 갈등만 증폭시킬 뿐이다."

전북 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이 일부 정치권이 제기하는 완주·전주 통합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25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론은 선거 때마다 등장해온 단골 이슈로 1997년, 2009년, 2013년 세 차례에 걸쳐 시도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며 “2013년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까지 강행했지만 결과적으로 통합 반대라는 민심만 확인했을 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나마 찬성표의 대부분도 당시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였음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완주 군민들은 갈등을 겪었고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도 행정구역 개편과 전북 광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나온 이번 통합론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도, 주민들의 반응도 주민 의사가 존중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완주군은 문화, 복지, 교육, 산업 등 여러 부분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도농복합도시로서 자족 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과거 3차례 통합 논의 과정에서 실패했던 이유는 세금, 복지, 혐오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점이 무엇인지를 따지고 살펴서 군민을 설득하는 게 순리”라며 “주민의 복지와 주민의 삶이 달린 문제를 선거용으로 이슈화하고 민심을 흔드는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의회와 군 집행부가 적극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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