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이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아동보육시설 122개소에 비말차단 안전가림막 4200개를 지원했다.

서구청은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위해 5500만원을 들여 비말차단 안전가람막을 제작하고, 어린이집 74개소, 지역아동센터 27개소, 유치원 21개소에 설치했다.

서구의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항상 방역지침을 꼼꼼하게 준수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단체로 식사하고 단체로 활동을 하기에 걱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구청에서 지원을 받아 가림막을 설치하니 코로나19 예방에 대해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학부모들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에게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청정 보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정웅 ojw@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