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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년까지 공보육 40% 수준으로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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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년까지 공보육 40% 수준으로 강화하겠다
  • 오정웅
  • 승인 2021.02.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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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국공립·공공형·직장 어린이집 이용률 전체 40% 수준으로 확대
대구시청(사진=서주호 기자)
대구시청(사진=서주호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공보육인 국공립·공공형·직장 어린이집 이용률을 2022년까지 40% 수준으로 확대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리모델링비, 근저당 설정비, 기자재비 등 총 58억2000만원을 지원해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46개소를 개원했고, 최근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증가율 154% 달성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김현주 출산보육과장은 "공동주택 시설환경 개선비 등 시비특별비 지원을 통해 국·공립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국·공립 의무설치 대상인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어린이집 의무설치 대상인 300세대 이상 신규입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확충 수요를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사업'에 3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3월에는 국립대구과학관 공동직장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이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수성알파시티 및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공공형어린이집 10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 100~1500만원의 운영비 및 개소당 20만원의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시설개방·부모참여 활성화를 통한 '열린 어린이집'을 2015년부터 선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3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2019년 230개소에서 2020년에는 328개소로 대폭 확대했으며, 2021년에도 38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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