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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어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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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어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총력
  • 구봉회
  • 승인 2021.02.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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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분야 종합지원…어촌·어항 해양생태관광 육성할 것
유천호 강화군수가 도서지역과 어촌·어항의 해양생태관광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 강화군청)
유천호 강화군수가 도서지역과 어촌·어항의 해양생태관광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 강화군청)

[인천=동양뉴스] 구봉회 기자 = 인천 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도서지역과 어촌·어항의 해양생태관광을 강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했다. 유 군수에게 세부 계획을 들어봤다. 

▶수산업 소득증대를 통한 어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새우젓의 명품 화를 위해 4억6000만원을 들여 규격 용기와 포장재를 보급하고 새우젓 축제를 참여 형 문화행사로 확대해 새우젓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다.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점 농어 치어, 꽃게, 조피볼락 등 총 88만 마리를 인근 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획량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의 사업 대상지가 북방 해상 접경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업경영체 등록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인천해양수산청과 협조체계를 구축, 지원할 방침이다.

▶어촌·어항 통합개발 지속가능한 연안 공간 조성
어촌뉴딜사업 대상지인 후포항,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 등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337억원을 투입, 선착장, 방파제 신설, 주민 쉼터 조성 및 경관시설을 개선, 어항을 조성하겠다.

아울러 하리항과 아차항에는 여객선 기항지 개선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도서지역 접근이 열악한 어항의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17억원을 투입, 관내 어항시설 보수·보강에 나선다.

또 해양수산부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신규 반영된 동막지구에는 2022년까지 23억원을 들여 모래와 갯벌이 조화를 이룬 강화의 대표 연안공간으로 조성, 해양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해안환경 정화 어로환경 개선 및 갯벌 생태계 복원
하천하구·해양쓰레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해양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와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우선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해안(해양)쓰레기를 연중 처리할 것이다.

집중호우 시 대량 발생하는 해안쓰레기 수거를 위해 민·관·군 협조를 구축, 단속을 강화해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해양 생태계 교란종인 갯끈풀 제거에 7억원을 들여 갯벌 생태계를 보전하겠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항포구 및 도서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관광 여건을 조성하고 인양된 쓰레기는 수매해 어촌·어항을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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