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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기원, '딸기 재배, 고설수경재배로 힘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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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기원, '딸기 재배, 고설수경재배로 힘 던다'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4.02.0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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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비 일부 지원 등 고설수경재배 보급 시범사업 추진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시설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고설수경재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고설수경재배법을 활용하고 있는 딸기 농장은 95㏊ 규모로 도내 전체 딸기 재배면적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딸기 고설수경재배법은 지난 2004년 처음 보급된 것으로 성인 허리높이에 베드를 설치하고 토양 대신 코코넛 껍질 등으로 만든 배지를 이용해서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 재배법은 딸기가 필요한 물과 양분, 온도를 인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상품성이 좋고 생산량도 토양재배 보다 30%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초희 농촌지도사는 “이번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는 재배상 어려움을 덜고 깨끗한 시설로 체험객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과학영농을 통해 농업의 가치는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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