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3차원 프린팅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선포했다.
송철호 시장은 24일 오후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삼차원(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3D프린팅산업 추진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총 사업비 283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산업 창업기업 유치와 지원을 담당한다.
비전은 제조혁신을 주도하는 국내 최대 3D 프린팅산업 중심도시 울산이다.
이를 위해 3D 프린팅 혁신성장 기반구축, 핵심기술 확보 및 산업적용 확산, 3D 프린팅 저변확대 및 인력양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시는 2030년까지 8개의 혁신기관 구축, 핵심기술 확보 및 상용화 100건, 전문기업 150개사 육성, 일자리 1400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3D 프린팅산업이 국내 최대의 제조업 기반을 갖춘 울산에서 꽃핀다면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 모두 커다란 경쟁력 강화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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