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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4·7보궐선거 민주당 후보자격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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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4·7보궐선거 민주당 후보자격 박탈
  • 서한초
  • 승인 2021.0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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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광역 정병회, 주윤식 ‘부적격’…무소속이냐 전략공천이냐 ‘촉각’
민주당 '신창현' 현역 중 첫 공천 탈락 (사진=더불어민주당 로고)<br>
더불어민주당 로고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전남 순천지역 제1선거구 광역의원 보궐선거가 점입가경이다. 여당 텃밭이라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끼리 서로 충돌한 가운데 전남도당이 지난 25일 정밀심사 후 예비후보 등록자 모두를 ‘부적격’이라는 초강수 결론을 내려 사실상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당초 하마평에 오르던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총 4명이었다. 하지만 장모, 정모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정병회, 주윤식 2파전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전남도당은 정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문제’와 주 후보의 ‘금품살포 의혹, 과거 의정활동시 폭력으로 인한 품위유지 의무위반’ 등을 들어 두 후보 모두 부적격하다고 의결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7보궐선거가 촉박한 일정 속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무주공산인 상태여서 무소속 출마를 생각하는 후보군이 움직일 것이라는 여론이다. 일각에서는 전략공천을 위한 명분쌓기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3일부터 3일간 재공모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에 대한 순천지역 여론은 싸늘한 상태다. 더군다나 순천지역은 과거 ‘반드시 민주당일 필요는 없다’는 여론이 항상 상존해 왔었다.

재심 신청을 24시간 남겨놓은 27일 현재 정병회 주윤식 후보 모두 재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고흥지역 도의원 제2선거구 박선준 후보를 단수 확정하고, 보성지역 다선거구 군의원 보궐선거는 내달 1일부터 양일간 100% 권리당원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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