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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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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확대해야”
  • 서한초
  • 승인 2021.03.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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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 향해 취약업종 지원늘리자고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달 노점상에게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냈다.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 대상을 확대하자고 요구한 것이다.

현재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대상에서 소외돼 생계가 막막한 업종이 한 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더욱이 전남도는 도서(島嶼)지역은 물론 농도(農道)인 만큼 지원에서 배제된 곳이 많은 상황이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농업인과 전통시장 노점상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전남지역은 각종 행사 취소로 피해가 심각한 화훼농가와 학교급식 중단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친환경 농산물생산농가, 수확 감소로 피해를 입은 벼 재배농가, 공연·행사·여행 제한으로 매출이 급감한 예술인, 전세버스 기사 등 취약계층이 다양한 편이다.

이에 김 지사는 실국장들에게 국회나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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