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욱·조영남 남녀 성별대결 관심…후보 등록 18~19일까지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전남 보성군 다선거구에 조영남(60·여)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ARS 여론조사(권리당원 100％)에서 전 보성군 문덕면장 출신인 박정욱 후보를 누르고 선출된 것.
이번 공천 여론조사는 공무원 출신인 박정욱 후보와 군의원 출신 조영남 후보의 대결구도와 남녀 성별대결구도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었다.
보성군 조성면 출신인 조영남 예비후보는 제7대 보성군의회 의원과 여성권익신장에 앞장서며 청년당원으로서 기반을 튼튼히 다져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을 맡고 있다.
제7대 보성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남해고속도로(목포~광양)에 조성방향 표지판이 없는 것을 찾아낸 조 후보는 4년간 도로공사를 설득해 조성면 방향 표지판을 4개소에 설치하는 성과를 이뤄냈었다.
조영남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18∼19일까지며, 선거운동은 25일부터 4월 6일까지다.
현재 전남지역 4·7재보궐선거를 준비 중인 곳은 광역의원 2곳(순천 1선거구·고흥 2선거구)과 기초의원 1곳(보성군의원 다선거구)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