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생태계구축 최대 3년, 120억 투자
스마트 도시 인천과 시너지 기대
스마트 도시 인천과 시너지 기대
[인천=동양뉴스] 구봉회 기자 =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현실세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관련기술을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XR 생태계 공동구축과 XR혁신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인천지역에 2년 동안 80억원을 투자하고 사용자 만족도 평가를 통해 1년을 더 투자하는 사업이다.
시는 'XR 메타버스 인천프로젝트'를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추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인천공항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송도, 개항장 등 인천시의 관광·쇼핑·비지니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트윈과 관련해 2019년 3차원 디지털가상도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디지털트윈 확장과 인천형 GIS데이터댐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공항공사와 잘 협업해 대한민국 기술력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인천이 XR 메타버스의 성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인천시 차원의 XR 메타버스 TFT을 구성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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