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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평균 범위 내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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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평균 범위 내 등락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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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각각 1%P 상승 새정치신당 6%P 하락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2%, 민주당 22%, 통합진보당 2%, 정의당 2%,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31%로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와 동일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다.
 
7일 한국갤럽이 자료를 통해 1월 월간 통합 정당 지지도가 새누리당 41%, 민주당 21%, 통합진보당 2%, 정의당 2%, 기타 정당 2%, 지지정당 없음 32%였던 점을 감안하면 평균 범위 내 등락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1일 안철수 의원은 3월 신당 창당을 예고했고 27일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신당의 가칭을 '새정치신당'으로 정했다.
 
한국갤럽은 안철수 의원이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 지지도를 지난 해 3월, 5월, 6월, 11월, 12월 등 다섯 차례 조사했고 올해는 지난 1월 2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두 차례 조사했다.
 
1월 조사까지는 '안철수 신당'으로 이번에는 '새정치신당'으로 물었다.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새정치신당을 포함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새누리당 37%, 민주당 14%,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새정치신당 25%, 의견유보 2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1월에 비해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정치신당 지지도는 6%포인트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전국적으로는 새정치신당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1월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전라 지역과 기존 민주당 지지층에서 새정치신당 지지도가 하락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에서도 새정치신당 지지는 줄고 의견유보층이 늘었다.
 
이러한 현상은 2013년 다섯 차례 조사 통합 결과(광주/전라 600명)와 2014년 두 차례 조사 통합 결과(광주/전라 248명)를 비교하면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광주/전라 지역에서의 새정치신당 포함 시 정당 지지도에서 새정치신당은 작년과 올해 36%로 변함 없으나 민주당은 작년 21%에서 올해 33%로 크게 늘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오랜만의 3당 구도 하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할 정도로 최근 민주당과 새정치신당은 지방선거에서 연대보다는 당분간 각자의 노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 유력 정치인들이 포진한 민주당과 아직 안철수 의원 외에는 새로운 인물이 보이지 않는 새정치신당이 대비되어 기존 야권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결집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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