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실시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오는 6월부터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입원아동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의 나이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원아동보호사는 식사·투약 돕기, 책 읽어주기·놀이 등의 정서적 돌봄을 지원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영도구 지역에서 먼저 추진되며 향후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남구·영도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소재 병원에 입원(또는 예정)한 만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3000원이나 소득기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아 이용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시간당 1300원~6500원이다.
이용신청은 6월부터 할 수 있다.
이용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돌봄 지원서비스를 신청하고 등급판정을 받은 후 수행기관인 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하면 된다.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따져 적합한 입원아동보호사를 연계해준다.
현재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입원아동보호사 교육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원아동보호사로서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센터(051-464-9882)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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