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1시 27분쯤 부평구 십정동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벤츠)가 신호등을 추돌, 도로 옆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심한 부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부평서는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백운역에서 열우물 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호등을 추돌한 것으로 판단,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부평서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여부 확인을 위해 혈액을 채취,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찬식 mcs0234@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