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경주=동양뉴스] 윤용찬 기자 = 경북 경주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단장 김호진 부시장)은 17일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국방부, 한전 등과 함께 예방접종센터가 들어설 경주실내체육관을 방문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날 추진단의 합동점검은 예비 초저온 냉동고 추가 설치 장소와 전기 공급 중단 시 비상전기 공급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주시는 1일 최대 백신 접종 목표를 600명으로 추정하고 5일 동안 3000명 분의 백신을 확보, 영하 78도∼75도로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을 관리해야 한다.
또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신속 대응을 위해 구급차 1대와 응급구조사 1명을 상시 대기시킬 계획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예방접종센터를 단기간 내 구축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