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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도시 재창조와 도시재생뉴딜 시작 신호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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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도시 재창조와 도시재생뉴딜 시작 신호탄 쏘다
  • 구봉회
  • 승인 2021.03.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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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굴포하늘길 조성(입체보행교) 조감도 (사진=부평구 제공)

[인천=동양뉴스] 구봉회 기자 = 인천 부평구가 도시 재창조와 도시재생뉴딜에 대한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평구는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도시재생뉴딜 현안사업 최종 및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현안은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 문화의거리 연장 조성, 그리고 굴포하늘길 조성(입체보행교) 등이다.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굴포먹거리타운 내 갈산동 380번지 광장(옛 쉼터놀이공원) 지하 약 1586㎡에 공영주차장 60면을 조성하고 상부에는 중앙광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광장 하부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스마트 로봇주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며 로봇주차 시스템을 통해 자주식 주차장 대비 주차면수가 약 30%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또 부평동 건우빌라(부평동 798-6번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시행 예정인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 착공은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대책을 마련하고,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와 연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의거리 연장 조성사업’은 부평 문화의 거리를 부평 모다아울렛에서 부평대로까지 생태하천 복원 구간과 도시재생뉴딜 사업구역까지 확장·연결하는 사업이다.

끝으로 지난 1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된 ‘굴포하늘길 조성사업’은 굴포천 복원 구간 내에 폭 3.5m, 길이 150m에 달하는 입체보행교를 조성, 혁신센터 및 굴포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구는 보행교 자체를 휴식, 문화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늘 발표한 현안사항을 포함해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각 단위사업 모두를 일정에 맞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11번가) 중 현안사항 4건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관련 부서 직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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