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무료 검사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대비한 것으로 타지역 거주자와 외국인도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시는 검사 장벽을 낮춰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감염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산시 임시선별진료소는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과 휴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또한 시는 22일부터 확진자 접촉자, 자가격리 13일 차 검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그동안 무증상자 대상 검사는 시비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아산시가 임시선별진료소로 지정받아 전액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임시선별진료소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 힘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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