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4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541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날 부산 서구 냉동 관련 사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이 서구에 있는 냉장 사업체 직원들이다.
전일 직원 1명이 확진돼 종사자 205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더불어 서구 감천항 사업장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서구 냉동사업장과 감천항은 장소 자체는 매우 인접하지만 업무상 관련은 1차 조사에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추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일 교인 8명이 확진된 해운대구 좌동 백향목교회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경남 확진자 2명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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