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영농에 필요한 토양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홍보하고 나섰다.
흙토람은 토양정보와 알맞은 비료량을 추천해주는 토양환경정보 서비스로 토양특성, 작물별토양적성도, 비료사용처방조회, 작물영양진단, 객토량 등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2012년부터 전국의 토양자원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해 지역 내에 분포하는 토양의 종류를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또한 30여가지 다양한 토양정보와 64개 작물에 대한 작물별 정보도 구축돼 스마트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농민 A씨는 “스마트 앱으로 분포토양의 성질과 비료사용처방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윤여욱 연구사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작물 재배 전 토양경작지 토양특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건전한 토양을 만든 후 영농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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