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를 통해 체계적인 창업교육 기회와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19세~39세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국비 36억원을 투입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 집약 업종의 창업 초기(3년 미만) 중소기업으로, 연간 청년창업가 30명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8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입교 전 창업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단계별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시티 민관학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교육 과정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청년 전용 창업자금(기업별 최대 1억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졸업기업에 대해서도 5년간 해외판로 지원과 정책자금 지원 등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청년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빠른 성장과 안정적 정착을 돕고, 세종경제를 이끌 우수기업을 계속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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