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4759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날 확진자 중에는 국내선 비행기 이용에 따른 기내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김포에서 김해로 가는 국내선 항공기에서 확진자 인근에 앉은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구 수산 사업장 직원들이다.
직원 53명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소재 교회에서도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북구에 있는 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 1명이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은 종사자 40명, 입소자 52명의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8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로 시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카자흐스탄·헝가리에서 입국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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