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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키리졸브 훈련, 이산가족 상봉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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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키리졸브 훈련, 이산가족 상봉 ‘무관’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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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키리졸브 훈련과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는 무관하며 북한과 합의한 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키리졸브 훈련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군사훈련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는 무관하며 북한과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당초 북한과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강산 지역에도 눈이 1m 이상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제설차량 3대가 며칠 전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상당 부분 제설작업을 마쳤으며 상봉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키리졸브와 관련해 어제 판문점에서 구두로 북측에 통지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와 관련해 지난 금요일 남북 간에 통신 분야 실무접촉을 통해 인터넷 연결과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들이 타결됐다면서 앞으로는 인터넷 사업자들이 인터넷 연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공사와 운영하게 되는 과제가 남아있고 아마 상반기 중에는 인터넷이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경 RFID를 이용한 실험, 1일 단위 통행 관렪해서 시범운영이 있었고 그와 관련해 현재 약간 부족한 프로그램 보완작업을 하고 있으며 북한 측 운용자들의 적극훈련이 끝나면 아마도 2월 중에는 RFID시스템을 통한 1일 단위 통행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통행, 3통 관련한 그런 부분의 진전 상황을 봐가면서 정부는 지난해 추진하기로 했다가 연기되고 있는 외국인대상 투자설명회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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