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명의 이주여성 선발, 9월 본격적인 교육 진행
[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6일 ‘의성다문화엄마학교’ 하반기 운영을 롯데복지재단(이사장 허성관) 후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의성다문화엄마학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마음교육봉사단이 롯데복지재단의 지원(1000만원)으로 9월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5개월간 한국관련 기초학습과정을 수료해 가정에서 자녀 학습지도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후원하는 롯데복지재단(이사장 허성관)은 1994년에 설립해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장학과 복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소외된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이주 여성들에게 초등학교 기초교육과 문화, 역사 등을 강의해 조기 정착을 지원해주고 자녀의 가정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주수 군수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이주여성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롯데복지재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의성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다문화엄마학교는 8월 10명의 이주여성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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