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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백신접종’ 속도 위해 9곳 접종센터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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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백신접종’ 속도 위해 9곳 접종센터 풀가동
  • 윤진오
  • 승인 2021.04.26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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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인력팀 증원으로 1일 접종 대상자 인원 확대, 최대한 많은 어르신들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
방문 어려운 어르신은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
대구시청 (사진=윤진오 기자)
대구시청 전경. (사진=윤진오 기자)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6만3000명(누적 접종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지역접종센터 9곳을 풀가동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60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또한 이달 1일 중구, 8일 동구와 달서구(성서), 15일 북구와 서구, 22일 수성구, 달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해 지난 25일까지 3만5056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특히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1차 접종자(5050명)에 대한 2차 접종도 시작해 1100명의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대구시는 오는 29일 개소 예정이었던 남구와 달서구 월배 예방접종센터를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개소한다. 뿐만 아니라 주말 접종, 예방접종센터별 접종인력팀 증원으로 1일 접종 대상자 인원 확대 등 최대한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예정으로, 백신을 접종할 어르신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접종 안내 연락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도보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 자가용을 이용해 접종센터를 방문키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차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을 한다.

한편,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및 사회필수요원(경찰·소방 등) 2만8900여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위탁의료기관을 조기 운영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까지 접종예약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코로나19 예약관리시스템이나 위탁의료기관 전화를 통해 접종기간 중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고 접종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모든 접종센터가 문을 열게 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속도감 있게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어르신들은 감염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 그리운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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