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종사자들을 상대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작업 안전 생활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철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오폐수처리장·맨홀·정화조, 축산분뇨처리작업장 등 밀폐공간에서 유해가스 질식이나 산소결핍으로 작업자가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유해가스발생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밀폐공간 작업 전 산소농도 측정 교육 △환기 및 호흡보호구 착용 방법 교육 △밀폐공간작업절차 교육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요령 및 응급조치 교육 등 상황에 맞는 대응방법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용하고 버린 물 재생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중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유해가스로부터 직원의 생명과 안전한 하수처리장을 만들기 위해 밀폐공간작업 규칙 및 절차를 준수해 작업하기를 바란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도 숙지해 무재해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로 안전 생활화가 정착되도록 요청하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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