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8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80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가족이다.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를 살펴보면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5명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그룹 관련 확진자 1명,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 1명, 북구 사내식당 관련 확진자 1명이다.

이에 따라 우수그룹 관련 확진자는 43명,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는 45명, 북구 사내식당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8명은 감염 불분명 확진자다.

지역별로 보면 울주군 11명, 남구 7명, 중구 6명, 동구 5명, 북구 4명이다.

한편 전일 학생 확진자 1명이 발생해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한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전일 학생 1명이 확진된 또 다른 중구 고등학교는 이날 전 학년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울주군 한 초등학교도 학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은 전일에 이어 이날까지 2개 초등학교와 3개 고등학교에서 학생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허지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