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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1식 70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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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1식 7000원으로 인상
  • 우연주
  • 승인 2021.04.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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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
아동급식카드 1회 한도는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도는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1끼 기준을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대전시와 함께 경기도는 결식아동 급식단가가 6000원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9일 도의회 제351회 본회의에서 성장기 아동 발달을 저해하는 영양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급식단가 인상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일 중식 지원 등 결식아동급식지원 관련 추가 도비 예산 149억원도 도의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아동급식카드 사용 1회 한도가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높아졌다.

한정희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아동이 보다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결식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식아동급식지원 사업'은 아동복지법 제35조 등에 따라 빈곤, 부모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위한 것이며, 경기도는 비씨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을 아동급식카드와 자동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 현재 15만4000여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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