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납부세액 14% 증가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이 자동차세 연납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군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연 세액의 10%가 공제되고 경품추첨의 혜택이 부여되는 점을 적극 홍보해왔다.
그 결과 청원군에 등록된 자동차 7만5791대 중 2만4770대의 연납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86%에 해당하는 2만1293대의 자동차세 51억5446만 원이 납부됐다.
이는 지난해 1만8661대, 47억488만 원보다 14%가 늘어난 수치로, 올해 자동차세 연간 목표액 116억 원(주행세분 제외)의 44%에 해당한다.
군은 연 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경품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농수산물 상품권(1만 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자동차세 1월 연납 납기를 놓친 납세자와 연납 미신청자도 3월에 연납신청 시 남은 기간의 자동차세액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연납신청을 서둘러 세금 우대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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