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림재해대책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11개 시·군은 이 기간에 재해 발생에 대비해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기상특보에 따라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체계로 상황을 유지한다.
시·군 산림부서는 산사태 위험 예·경보 체계를 확립하고 도 대책상황실과 연계해 산림재해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산림재해 예방·관리를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11개단 44명), 임도관리원(11개단 44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산사태 예방과 응급복구활동, 임도·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취약지역 순찰과 주민대피 안내, 생활쓰레기 수거, 산사태의 예방․복구 관련 지역주민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한다.
도는 산지태양광발전설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림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사전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산지태양광발전설비 산지전용허가·신고, 산지일시사용허가·신고 기간 내에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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