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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국회 등에 백령공항 예타 선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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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국회 등에 백령공항 예타 선정 촉구
  • 문찬식
  • 승인 2021.05.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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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민 군수, 진선미·윤후덕 위원장 만나 백령공항 예타 사업 선정 건의
장정민 옹진군수(가운데)가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백령공항 예타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가운데)가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백령공항 예타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인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이 국회 등에 백령공항 예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14일 국회를 방문,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백령공항 예타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백령·대청 주민서명부와 청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건의문을 비롯해 서해5도 해상교통 개선방안 및 백령공항 필요성 전문가 토론회 자료 등을 전달했다.

장 군수는 특히 국토교통위원회 및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교흥, 정일영, 이광재 의원실 등을 방문해 백령공항 예타 선정 건의문을 제출했다.

옹진군은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백령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국토교통부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됐고 공항 예정부지가 옹진군 소유로 돼 있어 타 공항 건설비용보다 현저히 적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두 차례나 기획재정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예타 추진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아 군은 2분기 기획재정부 예비조사 심의 안건에 백령공항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장정민 군수는 "백령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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