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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풍물5일장 임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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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풍물5일장 임시 휴장!
  • 한미영
  • 승인 2021.05.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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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5일장.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하부 공간에 개설된 풍물5일장이 임시 휴장된다.

풍물5일장은 수도권과 천안시, 아산시에서 전철을 이용해 온천욕을 하고 장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고려해 시장 골목 곳곳에서 열리던 5일장을 집결한 것으로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열린다.

오는 29일 열리는 풍물5일장은 대중목욕탕시설 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휴장이 결정됐다.

이번 휴장은 풍물5일장 상인회, 전국노점상연합회 아산시지부가 최근 아산시 관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 상인회와 전국노점상연합회 아산시지회는 우한 교민이 입국해 아산시에 격리 수용됐던 2020년 2월을 비롯해 총 13회에 걸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도 내 풍물5일장 중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휴장한 바 있다.

고철수 풍물5일장 상인회장은 “임시 휴장까지 상인 모두를 설득하기 매우 힘겨운 점이 있었지만 아산시민이 안전해야 우리 시장도 안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상인들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김건수 전국노점상연합회 아산시지부장은 “이번 휴장 이후에도 풍물5일장 만큼은 아산시에서 제일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의 선도지역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기업경제과 임동윤 주무관은 “2020년 총 13회 휴장 외에도 판매상인 수 30~50% 감축 운영 및 점포 간 사회적 거리두기 2m 확보 등 시민의 안정을 위해 힘써 주시고 이번에도 통 큰 결정을 내려주신 양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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