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이번 달 첫날 8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4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8명의 확진자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역학조사 기간 중 연향동 소재 쉘브르 일반음식점 방문자로 진단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2명은 기 확진된 쉘브르 방문자의 지인이다.
나머지 1명은 쉘브르와 관련 없는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순천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해당하는 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해당 장소의 전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을 긴급재난문자로 알렸으며, 해당 사업장은 폐쇄조치하고 환경검체를 실시했다.
연향동 쉘브르 일반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양선길 순천시 보건소장은 “올해 1월 종교관련, 4월 의원 및 의료기 체험시설, 5월 나이트 관련 집단 발병으로 올해 들어 총 2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멀리있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 가까운 곳에서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감염되어 가족과 지인,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니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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