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3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575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남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다.
지금까지 남구 의료기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29명과 접촉자 9명으로 총 38명이다.
전일 확진자가 발생한 남구 소재 대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156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강서구 소재 사업장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가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직원 185명, 환자 16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였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된 직원은 지난달 25일 2차 백신 접종을 맞은 상태였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 직원은 백신을 2차까지 맞았지만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아 접종 완료자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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