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충청권 4개 지자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후보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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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지자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후보지 확정
  • 지유석
  • 승인 2021.06.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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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최종 확정시 사상 첫 4개 지방정부 공동 개최 대회 전망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신청도시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은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충청권 4개 시도 지자체장.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충남도 제공)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신청도시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은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충청권 4개 시도 지자체장.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충남도 제공)

[대전·세종·충북·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신청도시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츠 대회로, 최근까지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만약 유치에 성공할 경우 사상 처음 4개 지방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충청권 4개 지자체는 “유치가 확정되면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정부의 공동 개최라는 장점을 살려 충청권 내 기존 시설 30개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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