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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교직원 자살예방 교육 및 대응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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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교직원 자살예방 교육 및 대응 연수 진행
  • 오효진
  • 승인 2021.06.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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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자살예방 교육 및 대응 연수(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상반기 학생·교직원 자살예방 교육과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장 대상 자살예방연수(대면연수) 3회, 교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게이트키퍼) 연수(온라인) 2회, 교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게이트키퍼) 연수(온라인) 6회,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위기의 아이를 만나는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계획했다.

학생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교육 연간 시간’을 4시간에서 6시간 이상 확대 운영하고 정서행동 문제나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하는 목적으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도 한다.

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과장 및 위센터 실장을 대상으로 학생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체계적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의 저자 황상민 박사(WPI 심리상담 코칭센터 대표)가 ‘자살을 시도하는 위기학생,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황상민 박사는 현재의 학생 자살 위기상황에 대해 대응책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병원치료나 입원이 아닌 상담교사에 의한 학생 개개인의 마음을 파악하는 ‘마음읽기’와 더불어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상담교사의 역할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이범모 학교자치과장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특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역량확보는 물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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