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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특별담화문 내고 백신 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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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특별담화문 내고 백신 접종 독려
  • 지유석
  • 승인 2021.06.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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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시 기준 20.3% 백신 2차 접종 완료, 이달부터 예방접종 인프라 확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엔 양 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박보연 충남의사회장, 임미림 충남간호사회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권호장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양 지사 등은 담화문에서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충남도 목욕장, 종교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코로나19를 끊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은 백신 접종”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9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54만733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2만9726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1만7610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도내 전체 인구 212만명 중 20.3%가 접종을 마친 셈이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는 1916건으로, 0.35%의 신고율을 보였다.

충남도와 각 시군은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도내 16개 예방접종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달부터는 위탁의료기관 554개소를 지정·가동하며 예방접종 인프라를 대폭 확대했다.

양 지사 등은 담화문에서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이다. 그리고 백신은 다다익선”이라며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맞을수록 우리가 바라던 보통의 일상은 빠르게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곧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얼굴을 온전히 보며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이 되돌아 올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전 도민께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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