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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희망의 집수리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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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희망의 집수리사업 박차
  • 김상섭
  • 승인 2021.06.2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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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주거취약계층 대상 무상 집수리 지원
iH공사, 희망의 집수리 화장실시공 전후 비교.(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iH공사 희망의 집수리 화장실시공 전후 비교.(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민·관이 함께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iH공사(사장 이승우)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한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2021년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배, 장판, 배선, 단열,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등 중위소득 75%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로, 군·구 주민센터에서는 대상자를 신청받아 현지 실사를 거쳐 군·구별 1가구씩 총 9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인천시, iH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사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도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 iH공사, ㈜대성종합건설,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협약에는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 아름다운 주택포럼(아가포럼)도 참여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5000만원중 iH공사와 대한건설협회에서 각각 3000만원, 500만원을 지원하고, ㈜대성종합건설에서는 500만원과 욕실자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 아가포럼에서는 시공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사업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돼 실효성을 높였으며, 지역 기업의 재능 나눔을 통한 선진 자원봉사 문화정착 및 지역사회 가치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강화군의 한 세대는 이달초 세대내 도배지, 장판을 철거하고 단열공사와 도배, 장판 공사, 싱크대 교체 등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단열이 되지 않는 작은방과 안방 창문을 이중창으로 교체해 단열성능을 높이고, 곰팡이가 심한 벽지를 뜯고 도배와 더불어 안방, 작은방, 욕실 방문을 교체했다.

이밖에도 세면대가 없던 욕실은 타일공사 후 집기를 새로 채워 불편함을 해소하고 싱크대 벽지 타일로 교체, 싱크대 상하부장 색에 맞춰 밝게 조성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승우 사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주거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기업들과 지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뜻이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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