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9 18:46 (일)
충남민항 등 충남도 현안사업에 여당 원론적 입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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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민항 등 충남도 현안사업에 여당 원론적 입장만
  • 지유석
  • 승인 2021.07.1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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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향후 지속 협력 등 기본적 수준 논의 한정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충남도가 1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완주 정책위원장,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송영길 대표, 양승조 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사진=지유석 기자)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충남도가 1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완주 정책위원장,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송영길 대표, 양승조 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사진=지유석 기자)

[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충남도가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남민항 등 도 현안사업에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여당인 민주당과 충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민주당에선 송영길 민주당 대표,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 이정문 의원(천안병),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등이, 충남도에선 양승조 지사, 이필영 행정부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충남도는 민주당에 ▲충남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KBS 충남 방송국 설립 ▲부남호 역간척 등 총 22개 지역현안 사업안을 제출했다. 그런데 도가 제출한 현안 중 충남민항과 가로림만 해양공원 조성에 방점이 찍혔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민항 건설이 220만 도민이 원하는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사례로 들며 “도민의 분노감 커졌고, 고민도 많아졌다”며 지역정서도 거론했다. 가로림만 해양공원 사업에 대해선 이 사업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내놓은 지역공약임을 들어 8월 중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충남도가 1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지유석 기자)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충남도가 1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지유석 기자)

이에 대해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충남민항 사업에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하겠다”고만 답했다. 다만 “비용이 509억원에 사업타당성도 후한 점수를 받아 못할 건 없어 보인다. 잘 점검해 보겠다”고 답해 양 지사 등 배석한 도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도 현안사업 중 하나인 KBS 충남 방송국 설립과 관련해선 “KBS가 하도 적자여서 (충남 방송국 설립은) 모르겠다. 인천시장 재직 시절 인천에도 공중파 방송이 하나도 없었는데 OBS만 겨우 유치했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원장도 도 현안사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했지만 “당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 “특별히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만 내놓았다.

민주당과 충남도는 이날 논의된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 및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책협의회 후 가로림만 현장을 방문했다. 송영길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직접 방문해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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