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6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99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동구 어린이집 및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2988번~2991번으로 분류됐으며 대부분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이 집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이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6명, 울주군 1명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접종 의료지원단을 발족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의료지원단은 일부 지자체에서 가동되고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이 이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원단은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울산대병원 전문의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군 백신접종센터 및 주요기업 접종센터 등 울산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에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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