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는 신정호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영주차타워를 오는 22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방축동 428-30번지 일원에 완공된 주차타워는 사업비 47억원을 투입, 연면적 2849㎡에 지상 1층 2단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주차 공간은 장애인, 경형, 전기차를 포함 166면이며 화장실, 승강기, 주차안내시스템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주변 지역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 3층 4단 규모(주차면 약 340면)로 증축해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오세현 시장은 “신정호 지구 일원에 주차타워 완공으로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을 통한 주차난 해소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수리 주차타워 외 6곳 650면, 올해 용화지구 주차타워 외 4곳 620면을 조성 중이며, 내년도 지중해마을 주차타워 외 9곳 80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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