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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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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탄력 받나?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4.02.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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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관련 3월까지 전문가 환경경향평가 검증 진행

[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도가 지난 5일 환경부의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검토요청에 따라 민관합동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환경영향평가서에는 환경부가 지난 2012년 4월 20일 반려했던 내용을 사업시행자인 가로림조력발전(주)가 제출한 것이다.

환경부는 당시 해양물리 및 생태적변화, 수질오염, 어업피해 등 피해조사내용, 평가기법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반려한 바 있다.

도는 환경영향평가서가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집중적인 검토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출된 환경영향평가서는 자연생태환경 등 6개 분야 16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검토과정에서는 지난번에 반려된 내용뿐만 아니라 환경영향펑가서의 모든 내용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도는 이번주 중 분야별로 3~4명의 검토의원회를 구성하고 민관합동테스크포스팀 및 검토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응계획을 토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문적인 검토와 병행해 도의회, 서산시, 태안군, 찬반주민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영향평가서는 민관 합동전문가의 검토와 관련 유관기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종합의견서가 작성되면 환경부에 회신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환경부에서 가로림 조력건설 사업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서의 최종 수용여부에 따라 사업의 판단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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