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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가족힐링축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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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가족힐링축제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1.07.2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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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365 과학축제, 온·오프라인으로 지속 진행중
인천과학거점문화센터에서 진행중인 인천1-365 과학축제.(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과학거점문화센터에서 진행중인 인천 1-365 과학축제.(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에서는 모든 인천인이 연중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인천 1-365 과학축제'가 진행 중이다.

26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별의별 인천'과 '영화도보고, 과학도하고'는 코로나19로 1년 넘게 집안에만 있어 답답했을 시민들을 위한 '가족힐링' 과학축제였다.

'별의별 인천'은 확 트인 밤하늘 별자리를 인천시민들에게 선물하자는 의도로 진행됐고, '영화도보고, 과학도하고'는 영화를 본 뒤 영화속 과학원리에 대해 전문가 강연까지 들었다.

특히 '인천 1-365 과학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은 '지구를 가지고 실험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 이 행사는 언제부터 했던거에요? 매년 있어요?'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아이들 수업인 줄 알았는데 어른들도 배워가는 게 많아요'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오니 가슴도 확 트여요' '유익한 과학 내용도 들을 수 있어서 힐링되고 너무 좋아요' '이런 행사가 인천에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많은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오랜만에 등장한 대면 축제는 그야말로 시민들을 위한 '일상의 소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연일 준비 중이던 오프라인 행사는 비대면으로 변경하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는 행사 일정을 연기한 상황이다.

'탐사해 인천'은 인천 생태환경 중요지역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며, 기후위기로 생태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모든 인천인에게는 유익한 자연의 초대장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갖 철새들이 머물렀다가는 저어새 섬과 자연친화적인 남동문화공원과 수산을 체험할 예정이었으나 랜선투어로 변경해 거점센터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추가 진행될 '별의별 인천'과 '영화도보고, 과학도하고' 'BMW주니어 캠퍼스와 함께하는 친환경자동차 만들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변경된 일정으로 대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설된 행사 및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의 참여는 선착순 또는 추첨제로 모집된다.

한기순 센터장은 "모든 인천인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과학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과학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시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행사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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