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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화재감지기 오동작 잡고 헛걸음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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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화재감지기 오동작 잡고 헛걸음 막는다
  • 권준형
  • 승인 2021.08.0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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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소방본부는 화재감지 오동작으로 인한 불필요한 소방차 출동을 줄이기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3일 화재감지 오동작으로 인한 불필요한 소방차 출동을 줄이기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3일 화재감지기 오동작으로 인한 불필요한 소방차 출동을 줄이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동작으로 접수된 화재 신고는 전체 화재 신고 1만2641건 중 20.1%인 2546건이다.

2546건 중 실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피해를 예방한 사례는 단 11건, 0.4%에 불과하다. 99.6%는 소방차가 헛걸음한 셈이다.

오동작으로 접수된 화재 신고는 전체화재 신고 중 20.1%인 2546건이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2021년 상반기 자동화재속보설비 신고접수 현황.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감지기의 오동작 이유는 대부분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구획된 공간의 열, 습기, 먼지 등에 의한 전기적 요인이 크다.

특히 쌓인 눈이 녹아 물기가 스며들기 쉬운 겨울철과 고온다습한 6월 이후 여름철에 오동작 신고가 빈번하다.

실제 올해 1월에는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고 건조한 봄에 감소세를 보였지만 6월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본부는 도내 16개 소방서와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연말까지 개선 추진에 나섰다.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설치된 공장, 건축물 등 1632개소 관계자에 대한 교육과 필요 정보 제공하고, 오동작이 자주 발생하는 대상에는 원인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는다.

또한 매월 추진실적 대비 효과성을 분석하고 환류해 실질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송원석 119종합상황실 상황분석팀장은 "TF 운영으로 불필요한 소방차 출동을 줄여 대원들이 재난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정적으로 소방 안전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화재감지기 오동작 실태를 분석해 향후 건축물의 신축 및 용도변경 시 소방시설 적용 등 예방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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