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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3명…학원·어린이집·체육시설서 새로운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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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3명…학원·어린이집·체육시설서 새로운 집단감염
  • 허지영
  • 승인 2021.08.1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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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2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2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963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 115명, 감염원 불분명 46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남구 소재 복합체육시설, 동래구 소재 학원, 사하구 소재 어린이집 등 3곳에서 발생했다.

남구 복합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99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용자 7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시설은 수영장, 목욕탕, 헬스장이 복합된 공간이며 현재 동일시간대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동래구 학원에서는 원생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직원 1명, 원생 5명, 가족 접촉자 3명이 감염됐다.

사하구 어린이집에서도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돼 직원 및 원생 140명에 대한 조사 결과, 원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학생 확진자는 초등 3명, 중등 3명, 고등 5명 등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는 속출했다.

동래구 교회에서 교인 4명, 수영구 전통시장에서 종사자 3명, 부산진구 주점에서 방문자 3명, 접촉자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돌파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장군 요양병원에서는 같은 병동의 입원 환자 2명이 확진됐으며 이날 확진된 2명도 돌파 감염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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