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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실시설계 기술제안평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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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실시설계 기술제안평가 완료
  • 김상섭
  • 승인 2021.08.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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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1주년 기념행사 및 1·2공구 착공식 11월 개최
제3연륙교 제1공구 이미지.(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제3연륙교 제1공구 이미지.(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2공구에 이어 1공구도 평가를 마쳐, 오는 2025년 완공에 탄력이 기대된다. 

13일 인천경제청은 제2연륙교 오는 2025년 개통과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화 및 랜드마크화를 위해 지자체 토목사업 최초로 실시설계 기술제안 발주방식을 도입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주청 주도의 기타공사 발주 방식에서 입찰참가자간 자율 경쟁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 및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고품질의 기술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진행한 제3연륙교 건설공사 1공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해 1공구·2공구 기술제안 평가는 모두 마무리 됐다

1공구 기술제안 평가 1위를 차지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교통량 증가를 대비한 입체교차로 및 2공구 주탑과 조화를 이루는 2주탑 사장교와 포켓 전망대 3개소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소음 저감방안으로 방음터널 및 영종측 해안가에 수변공원을 설치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당초 54개월이었던 공사기간을 47개월로 단축함으로써 오는 2025년에 제3연륙교를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인천 경제청은 제3연륙교 1공구·2공구 기술제안 평가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가격평가 진행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약 3개월간 보완설계 과정을 거쳐 올 11월중 착공 1주년 기념식 및 1공구·2공구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공항경제권 활성화 등이 전망된다.

인천경제청 이원재 청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이었던 만큼,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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