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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별시 인천, 자원순환 특별교육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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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별시 인천, 자원순환 특별교육 순항
  • 김상섭
  • 승인 2021.08.1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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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 자원순환 클래스도 꾸준히 진행
학생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사진= 인천시제공)
학생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마련한 자원순환 교육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인천시는 지난해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선포하고 환경특별시로써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26일 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미래세대대상 자원순환교육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올해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자원순환 전문강사 심화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를 관내 학교에 파견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당초 190개 학급을 목표로 잡았으나 교육청의 원활한 협조속에 신청 학교가 급증해 추가예산을 투입했으며, 올해 총 577개 학급 1만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1학기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316개 학급, 7838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강했다.

교육은 전문강사 설명과 토론, 체험키트 등을 통해 지구촌 쓰레기문제의 심각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환경을 생각한 소비습관 등의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과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또,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영상 콘텐츠 뽀로로와 함께하는 ‘비헹분섞’ 송을 제작했다.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는 ‘지구사랑 비헹분섞’ 교육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채널 및 학교·어린이집·유치원에 배포해 활용 중이다.

올해 2학기 일정은 여름방학기간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이달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이밖에도 인천시에서는 또 하나의 자원순환 교육인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대학생, 동호회, 직장모임, 일반시민 대상으로 자원순환정책설명, 지속가능한 환경만들기 위한 녹색소비, 실생활에 필요한 분리배출정보 등 체험·실천형 수업 등이다.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온라인통합예약-견학체험(https://c11.kr/o025)에서 가능하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자원순환에 대한 필요한 정보가 가득하고 즐거움까지 겸비한 인천시만의 특색 있는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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