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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오마이스' 총력 대응…박형준 시장 동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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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오마이스' 총력 대응…박형준 시장 동천 현장 점검
  • 허지영
  • 승인 2021.08.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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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는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대책회의와 연계해 '제12호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청 전 실·국·본부장과 구·군 부단체장, 유관 기관장에게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4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며 "만조시간에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관 간 경계 없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호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 강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빈틈없는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은 이날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어 100~300㎜의 비(최대 400㎜ 이상)와 강한 바람, 해수면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저지대 침수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 시장은 장마 기간이 길어져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피해가 있었던 산사태지와 급경사지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구·군과 관계기관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오후 박 시장은 상습 범람지역인 동천을 방문해 대처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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